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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컬럼

NO1작성일 : 2015-11-11 오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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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바라밀의 천국인 동사섭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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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섭 문화는 바라밀의 천국이다.
바라밀이란 방편을 말한다, 방법론을 말한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가는 뗏목을 말한다. 동사섭 문화 속에는 이곳[苦의 세계]에서 저곳[樂의 세계]으로 건너가는 다양한 뗏목이 이론정연하게 존재하며, 인연 따라 잘 활용되어진다면 참으로 유익한 도구들의 보고(寶庫)이다.

동사섭人이 된다면, 제대로만 된다면, 완전무장한 용맹 전사가 된다. 생애에 자신을 괴롭히는 그 어떤 적(敵)이 나타날 지라도 기꺼이 손쉽게 대적해 낼 수 있는 다양하고 정교한 무기가 완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사섭 마당에서는 의식의 전개 과정을 섬세하고 면밀하게 깨어있게 함으로써, 의식의 전개 과정마다에 최선으로 임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편을 안내하면서, 자신의 심신을 잘 다루어내는 깨어있는 주인이 되게 한다.

고요하게 무심(無心)으로 있고자 한다면, 아무 적(敵)도 두지 않고 홀홀 대 자유인으로 있고자 한다면, 으로 있으면 된다, 돈망으로 있으면 된다.

한 생각 걸어 나와 분별地에 와서도, 아직 개념에 떨어지지 않고 고요함을 즐기고자 한다면, "~구나!"로 있으면 된다.

개념세계로 나왔을 때에는, 지족구현(知足具現)이라는 기초 철학을 바탕으로 살기를 권장한다. 일단 긍정(肯定)을 누리며 보다 나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 긍정지향의 삶을 체화(體化)해 가자는 것이 동사섭 문화의 중대한 특색 하나이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일단 감사하고 기뻐한 연후에 문제의 개선을 지향해 가자는 것이니, 모든 일을 기쁨으로 도전해 갈 수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해 평소 기쁨의 토대가 두터워지도록 밝음명상을 많이 하게 한다. 생활 속의 미세기쁨 정서들을 찾아서 누리는 것이 습관화되고 생활화되도록 하는 문화운동을 펴고 있다. "기적의 미세정서" 라는 슬로건은 가히 생활 속의 기적을 만들어 낸다.

그래도 실족하여 부정정서가 일어났을 때이면, "나지사"라는 도구가 있다. 인격의 척도를 재는 많은 기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마이너스 상황을 잘 수용해 냄이 그 중대한 척도 하나가 될 것이다.
苦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한다면, 苦의 상황이 개선된 다음에라야 오는 樂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받아들이는 주관성[주관적 필터]을 개선하자는 것이 수심(修心)이니 만큼 수심의 의지를 높여 바로 실천해 보자는 것이다. "나지사명상"을 깊이 있게 해 가다보면, 자신과 상황 즉, 존재계에 대한 격물치지의 인격이 길러져 갈 뿐만이 아니라, 일체의 경계를 멀리 뚝 떼어놓고 건너다보는 훈련이 익어져서 상황에 즉한 순간 상황과 즉각 비빔밥이 되는 혼란에서 벗어나게 한다. "나지사명상"이 익어지면, 마이너스 상황에 보다 잘 대처해 가는 능숙한 주인이 된다. 물론 플러스 상황에도 적용해 봄으로 해서 미성숙한 기쁨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수련이 되어진다.

이렇듯 돈망과 옴나, 긍정명상과 나지사명상을 애써 정진해 가노라 해도, 거듭 집착되어지고 걸려 넘어지는 나[我]의 욕심의 체계들을 면밀히 파헤쳐 모질게 하나하나 놓아가게 하는 뗏목도 있다.

나아가서 이 모든 상황 즉, 대인(對人) 대물(對物) 대사(對事)의 주체가 되는 ‘나[我]’의 실체를 제대로 앎으로 해서 我로부터의 해방을 가져오게 하는 명상법이 있다.

경계 중에서 가장 무게 있는 경계는 사람이다.
인생이란 사람과 만나 사람과 부대끼다 가는 것인데, 사람과 어떻게 잘 만날 것인가,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이상적일까 하는 고심 아래, 나눔의 미학 즉 교류미학의 한 체계가 마련되어 있다.
마음나누기와 교류4德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도타운 情과 신뢰를 만들어감에 있어서는 그다지 복잡한 원리와 노력을 요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나누기가 잘 이루어지고, 베풂[보시]과 감사와 관용과 사과 등의 미덕이 인격화되어지고 생활화되어진다면,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만들어 갈 수 있기에 충분하다.

이 모든 바라밀들이 제대로의 약효를 발휘하려면 끊임없는 정진을 요할 터인즉, 부단한 정진을 해 내는 의지는 가치관 정립에서 온다. 스스로 지고한 행복을 흠모하고 구하는 마음, 이 세상 모두의 행복을 추구해 가는 대원적인 가치관을 튼실하게 세워 놓아야 한다.

위의 바라밀들을, 삶의 5대 원리라는 이름아래 쉽고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여 그 어느 곳 어느 때라도 행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가히 바라밀의 천국이라 이름하여도 지나침이 없으리라.

사족으로 한 말씀 첨언을 하자면, 이 모든 바라밀들은 생소한 새로운 것들이라기보다는 곧 聖經이나 佛經, 역대 현인들의 말씀들, 그 밖의 다른 많은 프로그램들에서 얻어온 것을 조리 있게 엮어 놓은 것들이다. 그러하기에 낯설지 않아서 좋고, 어렵지 않아서 더욱 좋다. 이것은 수련생 일반의 평가이다.

인생 한 평생 무엇인가 요모조모 노력해 가는 과정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다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빌며, 행복의 주도권을 스스로 쥐고 있는 주인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빌며, 주도의 행사는 곧 수심(修心)에서 발휘되어지는 지라, 수심의 생활화를 또한 성심껏 빌어마지 않는다.

막상 수심을 해 가자하면 그 방법론을 궁구할 것인 즉, 동사섭 수련생들의 수심에 다소라도 복습의 의미가 되어줄까 하여 동사섭 바라밀의 체계를 정리해 보았다. 이 곳이 비회원들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임을 참고하여 구체적 상세한 방법을 밝힘을 삼가하는 것을 나름의 禮로 삼아 본다.

정녕 이 세상 모두의 행복을 비는 대원(大願)의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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