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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NO1작성일 : 2016-06-10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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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학당] 두번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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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첫 깨달음 학당(개강식)의 열기를 이어 6월 깨달음 학당 용타 큰스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여 강의의 열기를 더해 주셨습니다.





   깨달음 강의 시작과 동시에 용타 큰스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다들 옆에 계신분들이 누군지 아시나요?” 대부분은 서로 모르는 분들이었습니다. 힐끗 힐끗 서로를 살피며 마주치는 어색한 미소와 분위기도 잠시 큰스님께서 “서로 인사를 나누세요~”라고 말씀하시자 서로 옆자리 그리고 뒷자리 모르는 분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자 “우리 모두 주변의 ‘연기(緣起)’를 잘 살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세상 모든 것 이유없이 존재하는 것이 없다. 혼자 존재하는 것은 없고 무엇이든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넓은 지구에서 서울에서 또 동사섭에서 그리고 서로의 옆자리에 지금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즉행즉탈 - 지금 바로 행복하고 지금 바로 해탈하라!’가 주제였습니다.
우리 모두 같은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그 시간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되도록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가?” 용타 큰스님은 그 답은 바로 ‘즉행즉탈’에 있다고 하십니다. 저 또한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뒤로 미뤄둔채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맛있는 음식을 가장 나중에 아껴서 먹는것처럼 말이죠. 행복은 묵혀뒀다 나중에 찾아 기쁨이 배가되는 음식도 물건도 아닙니다. 행복은 지금 우리 옆에 우리와 함께 공존해 있습니다. 행복은 나중으로 자꾸만 밀어야 할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해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즉시 놓아버리는 것, 고통으로부터 멀어지고 행복해지는 큰 길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강의 주제는 ‘자등명’과 ‘법등명’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신 스스로 빛을 내는 자등명, 무언가를 배워서 빛을 보는 법등명 “자등명과 법등명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주제파악을 힘들어 합니다. 주변 사람과 자등명, 법등명에 대해 한번 나눠보세요~” 저는 옆에 있는 정우님과 함께 자등명과 법등명에 대해 나눴습니다. 저는 자등명은 자신을 빛나게 하는 것이니까... '지혜롭고 깊이 있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깊이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법등명은 '경험'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빛을 보는 방법은 무언가 얻을 수 있는 자양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 자양분은 ‘법등명’으로부터 옵니다. 예를들면 법등명은 동사섭의 교육인 돈망 3관, 지족명상과 같습니다. 이 법등명을 스스로 체계화를 하여야 ‘자등명’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살짝… 어렵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마음공부, 수심과 화합을 열심히 한다면 어렵지 않게 자등명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값진 시간은 언제나 빠르게 지나가버리듯 용타 큰스님의 강의도 2시간이 훌쩍 지나 오후 4시에 끝이 났습니다. 강의는 끝났지만 많은 분들이 남아서 강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미약하지만 깨달음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알려주신 용타 큰스님, 맛있는 떡을 보시해주신 세영스님, 좋은 강의를 듣고 나누기 위해 오신 모든 분, 강의에 차질이 없도록 열심히 준비해 주신 동사섭 서울센터 깨자봉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벌써부터 다음 7월 첫주 토요일에 있을 깨달음 학당 3번째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글 : 지니/사진 : 샤방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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